몬스테라 키우는 방법(심기, 가지치기)

인테리어용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몬스테라. 심는법, 번식하는 법, 기타 주의사항 알아보기.

몬스테라

멕시코 남부가 원산지로, 햇빛과 물이 부족해도 잘 자라 실내에서 키우기 좋습니다.

독성이 세지는 않으나 잎, 줄기, 뿌리 등에 독을 가지고 있으니, 면역이 약한 아기나 반려동물이 있다면 입에 넣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물 주기 : 겉흙이 마르면 뿌리가 젖을 정도로 충분히 줍니다. 분무는 매일 하면 좋습니다.

온도 : 20~25도, 최저 5도

*몬스테라 델리시오사(Monstera deliciosa) : 잎이 갈래갈래 찢어진 모양으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몬스테라.

지지대를 세우면 줄기가 지지대를 타고 나무처럼 자라, 힘찬 에너지가 느껴지는 인테리어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라피도포라 테트라스퍼마(Rhapidophora tetrasperma) : 히메 몬스테라로 불리는 종으로 작은 잎이 앙증맞은 몬스테라.

*몬스테라 아단소니(Monstera adansonii) : 몬스테라 델리시오사보다 잎이 작은 몬스테라.

마크라메 형태로 길게 늘어뜨리거나 줄을 타고 올라가도록 연출할 수 있습니다.

식물을 처음 키울 때는 20~30cm 정도의 작은 모종이 좋습니다. 어린 모종의 경우 잎의 구멍이 없고 서너 번째 나오는 잎부터 구멍을 볼 수 있습니다.
몬스테라 모종과 잘 어울리는 화분을 선택한 후, 배수 구멍을 화분망으로 막아줍니다.
화분 아랫부분에 난석을 2cm 높이로 깔아 배수층을 만들어줍니다.
상토에 마사토를 10% 정도 섞어 흙을 배합하여 화분에 넣어줍니다.
모종을 가운데 오도록 넣고 화분높이 80%가 되도록 흙으로 채워줍니다.
화분흙을 손가락으로 다지듯이 살살 눌러줍니다. 물조리개를 사용해서 물이 충분히 흘러나올 때까지 천천히 돌려가며 물을 뿌려줍니다.

몬스테라는 덩굴성 식물이라 키우다 보면 줄기가 옆으로 뻗어 복잡한 형태가 됩니다. 적당한 가지치기로 모양을 정리해 주세요. 자를 때는 줄기 마디에서 기근(공중뿌리)이 포함되게 마디 아래쪽을 잘라주세요.
자른 줄기를 물에 꽂아두면 마디 부분에서 뿌리가 자라 새로운 개체가 됩니다.
기근(공중뿌리)은 식물이 물과 습도를 스스로 조절하기 위해 공중에 내는 뿌리로 잘라내도 상관없습니다.
몬스테라 새잎은 돌돌 말려서 납니다. 새잎은 손의 온도만으로도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만지지 마세요.